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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뿐아니라 이웃을 위해서 심폐소생술은 절대 필요

장애인과 치매노인 대상 숲해설 시에는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가 필수

홍지영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4/01/16 [10:11]

나 뿐아니라 이웃을 위해서 심폐소생술은 절대 필요

장애인과 치매노인 대상 숲해설 시에는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가 필수

홍지영시민기자 | 입력 : 2024/01/16 [10:11]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기 위하여 마네킹을 정열해 놓았다 홍지영기자  

 

심폐소생술에 대해서는 보건소나 직장과 단체별로 필요할 때 마다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이제 각 구단위 보건소별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사회적으로 활동하면서 나와 이웃을 위해서 필요하다. 본 기자도 사회활동에 활용하려고 지난 112일 금천보건소에서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시간이 많은 시간도 아닌 2시간 이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참여하고 있다. 더욱이 교육이 유익하고 교육비도 무료다.

 

장애인과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숲해설을 진행할 때는 일반인 보다도 언제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심폐소생술이 더 필요하다. 숲해설가에게는 심폐소생술 교육이수가 필수이다. 반드시 교육을 받고 숲해설에 참여해야 한다. 장애인들도 직접 보건소나 심폐소생술 교육 장소를 찾아가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금천구보건소 심폐소생술 교육장 앞에 설치된 홍보용 현판 홍지영기자

 

심폐소생술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분하여 진행하고 있다. 먼저 심폐소생술의 개념에 대한 이해와 심정지 상태 판단,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심폐소생술 진행순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에 대하여 이론적으로 자세하게 설명을 들은 다음 실제 상황이 발생한 경우를 대비한 심폐소생술 진행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에 대해서 실습하는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심폐소생술 교육과 교육 주관기관에 대한 안내 홍보자료 홍지영기자

 

심폐소생술이란 심장이 정지된 상태에서 흉부압박, 인공호흡, 심장전기충격 등의 과정을 통하여 인위적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의 정지 상태로부터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일연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간단하게 정의하면 심장과 폐를 정지된 상태에서 소생시킨다는 뜻이다. 보건소에서는 언제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 등의 교육 자료를 준비해 놓고 있다.

 

심정지(心停止)는 심장 박동이 정지된 상태를 말하는 데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데는 심정지 상태를 판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심정지 상태를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면 다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몸이 축 늘어져서 반응이 없는 사람

숨을 정상적으로 쉬지 못하는 사람

심장 박동이 멈춘 사람

이와같은 심정지 상태가 발생이 되면 그 순간부터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심정지가 발생해서 4분 이상이 경과되면 뇌의 손상이 시작되고 10분 이상이 경과되면 심하게 뇌가 손상되거나 뇌사 상태로 소생가능성이 희박한 상황까지 가게 된다. 심정지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즉시 시행하면 소생율은 2~3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이렇게 크다고 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의 순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에 의해서 시행하면 된다.

첫 번째는, 환자가 의식이 있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큰소리로 확인해야 한다.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심폐소생술 강사가 심폐소생술의 첫 번째 시행 순서인 의식 확인에 대해서 파워포인트로 설명하고 있다. 홍지영기자 

 

두 번째는, 119에 신고 및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환자가 의식이 없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119에 신고토록 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해야 한다.

 

세 번째는, 심정지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얼굴, 가슴, 배를 만지면서 호흡 여부를 확인한다.

네 번째는, 심정지 상태라고 판단되면 바로 심폐소생술 가슴압박을 시행하여야 한다.

 

가슴압박 소생술의 위치는 복장뼈 아래 1/2 지점 또는 배의 위쪽에 있는 단단한 부분인 흉골에 손깍지를 끼고 손뒷끔치 부분을 가슴에 대고 압박하면 된다. 압박 속도는 분당 100~120회로 깊이는 약 5cm정도로 하면 된다이렇게 압박을 계속하다가 압박도중에 119 구급대가 도착하면 119 구급대에 인계하면 된다.

 심폐소생술의 가슴압박 위치와 방법에 대해서 파워포인트로 설명하고 있다. 홍지영기자

 

최근에는 자동심장충격기도 많이 비치하고 있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500세대 이상 아파트, 체육시설, 지하철 등에는 필수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으며 많은 곳에서 자율적으로 비치하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가 도착하면 전원을 켜고 패드를 양쪽에 부착한 다음 음성 지시에 의하여 시행하면 된다.

 자동심장충격기의 첫 번째 시행 순서인 전원켜기에 대해서 파워포인트로 설명하고 있다. 홍지영기자

 

본 기자도 이번에 이 글을 쓰면서 심폐소생술 교육도 받았고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다행이 아닐 수 없다. 나 뿐아니라 이웃을 위해서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은 필요하다. 어떻튼 심정지 상태가 확인이 되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생명을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디에서나 상황이 발생하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증(2024. 1. 12) 홍지영기자

 

심폐소생술 교육은 각 보건소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가까운 보건소에 들어가서 원하는 날자에 교육을 신청해서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을 이수하면 이수 카드도 주어진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안전교육팀에서는 기관이나 단체, 직장 등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의 원만한 추진을 위하여 심폐소생술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생명을 지키는 응급처치로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재삼 강조하면서 이번 글을 마무리한다.

홍지영 시민기자
hongjy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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