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참여형 프로그램 ‘시민 아카데미’ 운영연령별 다양한 체험·참여 기회 제공…시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시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30일 개관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한 달만에 1만1천여 명이 다녀가며 빠른 시간 안에 지역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경기도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로 문을 연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는 지금의 대한민국과 안산의 발전을 있게 한 각종 산업유물이 엄선해 전시되고 있다.
‘시민아카데미’는 유아 · 청소년 · 지역 대표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문화관광해설사 및 학예연구사와와 함께 박물관을 관람 후, 단체 유형별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아들에게는 4D영상 관람과 포장기계 및 스티커놀이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청소년들은 1980년대 안산시를 누비며 반월공단 근로자들의 발이 되었던 시내버스의 탑승체험과 모형 만들기가 진행된다.
지역대표 등 성인들을 대상으로는 박물관 콘텐츠 등을 지역사회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추진한다.
시는 ‘시민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산업발전과 시의 성장 기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시민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시민에게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누리집과 전화(031-481-349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대한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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