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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한마음 한 뜻 다문화가족’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 실시

동대문구, "한마음 한 뜻" 다문화 가족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을 알차게 추진

홍지영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4/12/01 [11:12]

동대문구, ‘한마음 한 뜻 다문화가족’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 실시

동대문구, "한마음 한 뜻" 다문화 가족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을 알차게 추진

홍지영시민기자 | 입력 : 2024/12/01 [11:12]

동대문구 다문화가족 교육 참여자들이 함께 기념촬영 하는 모습 © 홍지영시민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123, 24, 30, 3회에 거쳐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한국어교육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 답십리 미디어아트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이 전통놀이와 자연물로 만들기 등의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어를 쉽게 배워 언어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동대문구에서는 2024년 지방비 보조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교육 전문용역 업체인 링크임팩트(대표 김효준)에 교육을 위탁하여 한마음 한뜻 동대문구 다문화가족 한국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체험을 통한 한국어교육은 사회적기업 숲자라미 이 재 대표가 진행했다.

 

동대문구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결혼이민자를 위한 요리교실과 다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한국어 교육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다문화가족 자녀에게는 진로 진학 컨설팅과 정보를 지원하고, 저소득 가정 자녀에게는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매년 봄에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이 축제는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시작 전, 긴장감을 완화하고 서로 친밀감을 위해 아이스브레이킹(ice breaking)으로 율동과 함께 인사를 나누며 진행되었다.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로 시작한 후, 자연스럽게 모국어로 자기소개를 하며 활기찬 분위기로 시작됐다.

 

다문화가족들이 모국어로 자기 소개 하는 모습 © 홍지영시민기자

 

만들기와 놀이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진행자는 화면을 보며 놀이를 이끌었고, 이를 통해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전통놀이와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활동도 자연스럽게 진행되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조롱박 죽방울 놀이, 콩주머니 놀이, 은행알 무당벌레 만들기, 종이접기, 색종이를 이용한 칠교놀이 등이 있었다.

 

딱지치기는 어린이와 어른들 모두에게 딱지 5개씩을 주어서 바닥에 딱지를 깔고 딱지를 딱지로 쳐서 먼저 5개를 뒤집으면 이기는 게임이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 짝을 지어 진행되었다. 놀이를 넘어서 참여자 모두 서로간의 소통과 화합의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한국어 교육을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게 만들어 주었다.

 

아이들이 예쁜 딱지를 접은 모습 © 홍지영시민기자

 

가족이 함께 딱지치기를 즐기는 모습 © 홍지영시민기자

 

칠교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 © 홍지영시민기자

 

 냄비 받침대를 직접 만드는 모습 © 홍지영시민기자

 

엄마들은 냄비 받침대 만들기를 하고 아이들은 종이비행기를 만들었다. 한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한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예정된 2시간을 초과하여 종료되었고, 아이들은 많이 아쉬워했다. 3회 연속 참여한 2명의 어린이에게는 한국어교육 이수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3회 연속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링크임팩트 김효준 대표© 홍지영시민기자

 

 3일 연속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수여된 수료증 © 홍지영시민기자

 






 

 

 

홍지영 시민기자
hongjy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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