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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혼소 친환경 둔갑’ 서구청 불허 촉구!

“포스코인터내셔널 3,4호기 발전사업 변경허가” 반대!

정효숙기자/지부장 | 기사입력 2023/11/08 [13:52]

‘수소 혼소 친환경 둔갑’ 서구청 불허 촉구!

“포스코인터내셔널 3,4호기 발전사업 변경허가” 반대!

정효숙기자/지부장 | 입력 : 2023/11/08 [13:52]

[대한장애인복지신문=인천정효숙기자]

 

발전4사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NOx 18,101,385Kg 발생포스코인터내셔널 발전소5,077,943Kg

- 서구청, 주민 수요성 설명회 묵인 의혹 제기돼!

 

▲ 사진=  © 정효숙기자/지부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청라 LNG 복합발전소 3·4호기 신예화 사업에 환경시민단체와 주민들은 서구청에 포스코인터내셔널 3,4호기 발전사업 변경허가불허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8() 오전 11시 부터 인천광역시 서구청 계단 앞에서 ‘LNG복합화력발전소가 수소 혼소, 친환경으로 둔갑했다라고 주장하면서, 서구청이 60만 주민에 환경피해를 주는 발전사업허가를 묵인하는 의혹을 제기했다.

 

단체들은 포스코인터내셔널 3,4호기 발전사업 변경허가서구청 묵인 의혹은 지난 지난 1031()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청라 2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인천 청라 LNG 복합발전소 3·4호기 신예화 사업 추진 주민설명회에서 부터 비롯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업에 일반 주민설명회에 왜 서구청 공무원들이 다수가 참석했는지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결국 포스코인터내셔널 3,4호기 발전사업 변경허가주민 수용성을 진행하려다가, 참석한 지역주민들, 환경단체 반발로 인해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지난 1031()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청라 2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인천 청라 LNG 복합발전소 3·4호기 신예화 사업 추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주민설명회에는 다수의 서구청 공무원과 인천시, 구의회의원 들과 주민, 환경단체가 참석했다.

 

▲ 사진=  © 정효숙기자/지부장

  

포스코인터내셔날은 인천 서구에 운영 중인 LNG 3·4호기 발전설비를 LNG와 청정수소를 혼소(혼합연소)해 고효율 발전이 가능한 설비 전환을 추진하며, 친환경 발전소로 전환되면 기존 발전기 대비 kWh 당 온실가스 배출이 크게 줄어들고 경관도 우수하게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참석한 지역주민들, 환경단체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업 추진 관련해 주민설명회 자료집을 전혀 배포하지 않은 데다 십여 장 PPT 자료와 포스코 자사 홍보만 한다고 주장하면서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주민설명회를 다시 개최할 것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경쟁하듯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부실한 자료, 절차상 문제, 주민 의견 수렴이 미진했다고 강한 질타가 이어져 결국 주민설명회를 다시 개최하겠다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답변을 받아냈다.

 

기자회견에서 글로벌 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은 서구 발전4사는 늘 친환경 발전소를 강조하지만 지난 2015~2021년까지 사업장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18,101,385Kg을 발생 시키고, 포스코인터내셔널 청라발전소는 5,077,943Kg을 발생해 서구 주민 호흡기 등 건강에 영향을 키쳤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환경부 환경공단 자료를 공개했다.

 

김 회장은 지난 주민 설명회에서 산자부 전기위원회 주민수용성과 관계있냐는 질문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가 현재 발전사업 변경허가를 받은 것이 아니기에 차후 환경영향평가도 실시하면서 추가 설명회를 진행할 것이라는 답변으로 주민 수용성을 위한 설명회는 무산됐지만 서구청이 관여한것 같다고, 꼼수 의혹을 제기했다.

 

이보영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는 54년을 발전사업으로 주민들에게 환경 피해를 주었으면 이제 그만할 때도 되었을텐데, 도대체 언제까지 복합화력발전으로 돈을 만드는 사업을 하려 하는가, 주장하면서 이젠 포스코가 국민기업이라고 광고하면서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하여 노후된 복합화력발전은 과감히 정리하고 50년 넘게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발전소부지를 환원하여 주민이 뛰놀 수 있는 공원으로 돌려주는 것이 마땅하지 않는가?라고 주장 했다.

 

단체들은 우리 주민들은 포스코인터내셔널 3,4호기 발전사업 변경허가를 결사 반대하며 스스로 사업 철회를 통하여 지역주민과의 화합에 나서기를 기대한다면서, 만약 주민 수용성에 대한 얄팍한 시도를 지속할 경우 포스코인터내셔널 3,4호기 결사반대 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을 외치면서 기자회견을 마쳤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글로벌 에코넷, 에버그린,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올바른전력산업추진 국민운동본부와 주민들이 함께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969년 경인에너지 시절 석유정제시설에 들어가는 막대한 전기량을 공급하기 위하여 당시 율도에 1624백 킬로와트 2기로 건설되고, 이후 2005년 포스코에 편입되며 포스코에너지고 사명을 바꾸고 본격적인 발전설비 확장 사업에 돌입 5,6,7,8,9호기를 건설하며 총 용량 3,412 메가와트의 국내 최초, 최대 민간회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지금에 이르고 있다.

정효숙기자/지부장
littleceo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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