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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기버, 국가유공자 후손과 함께 미혼모 대상 아기 수면조끼 기부 캠페인 진행

신세화 기자 | 기사입력 2021/04/10 [01:21]

해피기버, 국가유공자 후손과 함께 미혼모 대상 아기 수면조끼 기부 캠페인 진행

신세화 기자 | 입력 : 2021/04/10 [01:21]

해피기버는 국가유공자 후손 어르신들과 함께 미혼모 아기 수면조끼 ‘둥이조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홀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미혼모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나눔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해피기버는 3월 24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보훈원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둥이조끼를 제작했다.

 

▲ 해피기버는 국가유공자 후손 어르신들과 함께 미혼모 아기 수면조끼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 신세화 기자


해피기버가 준비한 둥이조끼 키트를 어르신들의 바느질 재능 기부를 통해 완성하고 미혼모 171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모인 20여명의 어르신에게는 감사의 선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외출용 면 마스크, 다과를 제공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둥이조끼 제작에 참여한 박 모 어르신은 “오랜만에 해보는 바느질에 굳었던 손도 풀리고 손주 같은 아기가 입을 생각하니 행복하다”며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둥이조끼를 받아본 미혼모 가정 신 모 어머니는 “우리 아이에게 할머니가 생긴 기분이 든다”며 “전해주신 온기에 더 힘찬 하루를 살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해피기버 이사장은 “이번 국가유공자 후손과 함께 하는 캠페인을 통해 사랑 나눔의 선순환을 느끼게 됐고, 앞으로도 꾸준히 어르신들과 함께 여러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