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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착 방지판으로 불법 광고물 원천 차단

온라인팀 | 기사입력 2023/03/10 [10:14]

[서산시] 부착 방지판으로 불법 광고물 원천 차단

온라인팀 | 입력 : 2023/03/10 [10:14]

 

▲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이 설치된 공공시설물 모습(왼쪽 설치 전, 오른쪽 설치 후)     

 

충남 서산시가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인지면 둔당리, 야당리, 석림동 일대 대로변에 있는 전신주와 가로등 등 공공시설물 539개소에 불법 광고물 부착 방치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은 테이프, 스티커 등의 접착제가 잘 붙지 않도록 처리된 소재를 이용한 것으로, 시는 지난 2012년도부터 올해까지 총 3천230개의 부착 방지판을 설치했다.

 

시는 각 구간을 일반도로․생활보호․어린이보호구역으로 나눠 구간마다 디자인에 차별화를 뒀으며, 서산시 마크를 활용해 도시 특색을 살렸다.

 

아울러 이번 사업과 부착 잔재물인 테이프, 끈 등을 제거하는 사업도 병행해 깔끔한 도시경관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가로환경 개선은 물론 불법 광고물 단속과 정비 등에서 행정력 낭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산시 도시과는 "불법 광고물 상습 부착지역을 파악하여 연차적으로 부착 방지판을 설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쾌적한 거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